이 빌드는 저그가 앞마당을 먹지 않고,

최단시간에 다수의 바퀴를 만들어서 올인러쉬를 하는 빌드입니다.

프로토스에게도 상당히 잘먹힙니다.

보통 테란의 경우 입구를 막고나서 화염차나, 해병,불곰, 또는 의료선으로 견제를 하려들기 마련인데요

이와같은 극 초반에는 테란도 병력이 많이 나와있지 않기에 본진입구에 2벙커를 하지 않는 이상

7바퀴의 러쉬를 못막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인구수 14~15쯔음에 자신의 앞마당으로 일꾼을 한마리 보내서,

앞마당을 먹는 척 하는 연기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실제로 앞마당을 먹는걸 상대에게 보여준 뒤, 취소하셔도 큰 손해는 없습니다.)

또한 빌드 중에 나와있는 4기의 저글링은 절대 상대 진영으로 보내서

정찰이나 다른 엉뚱한짓(?)을 하시면 안됩니다.

정찰은 일벌레로 하시고, 4기의 저글링으론 자신의 본진 입구를 막아서

바퀴올인을 가는지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게 하는게 중요해요.

테란이야 어차피 초반에 앞마당을 먹었느냐 안먹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그 이상의 정보를 알아내려 무리하게 정찰을 시도하는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미리 입구방어를 더욱 견고히 할 가능성이 있어요.

프로토스의 경우 선 앞마당을 먹고 차원관문과 광자포로 길목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땐 바퀴로 광자포 사거리에 들지않게 차원관문부터 차근차근 부셔주시면 됩니다.

차원관문이 부셔졌을쯤엔 후속바퀴병력들도 꽤 많이 상대앞마당에 도착해 있을꺼에요.

모아서 광자포 깨고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