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저그전 7못은 저그의 정찰이 기본적으로 대군주로 이뤄지기에 7못이 잘 먹힘.

특히 저그대 저그전에서의 정찰은 초반 일벌레 한마리를 보내기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음.

안그래도 일꾼이 건물로 변태하면서 생기는 자원 손실이 너무너무 아까워서..

드론을 최대한 자원쪽에 투자하여 부화장이나 못을 빨리 짓는쪽을 대부분

선호해서 일꾼 정찰을 꺼려하게됨. 저그 80판 넘게 했지만 정말 일꾼으로

정찰하기 아까워 뒤지겠음..

그래서 이걸노린 7못이 정말 강력한 카운터 러쉬임.

중요한건 링만으로는 경기를 끝낼수 없음 거의 절대로 끝낼 수 없음.

상대도 가시촉수와 링 + 일군돌리기로 나의 쩌글링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쌩쑈를 다하기 뻔할것이기에..

특히 일꾼을 적제적소로 사용하여 저글링 vs 일꾼을 1:1 형식으로 싸우게끔

지형과 건물 미네랄을 이용해 좁은입구처럼 쌈을 유도하거나 일꾼뭉치기로

저글링을 유도한 뒤 비비기로 저글링을 싸먹는 형태의 공격을 해오면서 버티면

반드시 상대의 링과 가시촉수가 지어짐.

아무리 빠르게 링을 찍어 보내도 상대가 줄줄히 일꾼을 뽑는다면 거리가 짧은

맵이면 11기, 멀면 12기 정도인데 내 첫 6링이 도착해서 버티기를 시전한다고

가정하면 쩌글링은 드론을 이론상 1:2로 상대해야됨.

절대 못이김 첫생산 6링으로 상대일꾼을 조지겠다는건 말이안되는 예기임.

물론 나중에 계속 생산되는 링으로 숫자를 늘려서 싸울순 잇지만,

내가 링이 늘어나면 상대도 링과 가시촉수가 늘어난다는걸 잊어선 안됨. 

그래서.

회심의 일벌레 한마리가 이 전략의 핵심.

일벌레를 소개하겠음.

별거없음.

시작 6링나오기 약 5초? 3초? 그정도에 보내면 링과 일벌래가 적진에 거의 비슷

하게 도착하게됨..

그럼 도착한 6링으로 어땅해서 살살 처주는 척함과 동시에

상대 가스통 바로 옆에 일벌레로 가시촉수 지어버리면 됨.

최적의 장소를 찾는다고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상대해처리는 적유닛이 나오자마자 공격이 가능해서 패스

해처리에서 멀게 지으면 공격사거리때문에 견제만되지 실질적으로 공격하려면

다시뽑고 박아야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러면 이미.. 상대가 준비다함.

그래서.. 상대 개스통 바로옆에 떡하니 지어주면 됨.

맞 7못이 아닌이상 이 가시촉수에 대응할 수 잇는 방법은 거의 없음.

박아놓고 그냥 와리가리치면서 일벌레 딸수 잇으면 따거나 괸히 와따가따하면서

정신분산시키거나 하면됨.

그리고 가시촉수가 반쯤 올라갈 때 쯤이면 6링이 달리면서 같이 찍어노은 링이

한 3번쯤 될텐데 12링 정도되면 한번 일꾼이랑 쌈을 걸어도 되겠음.

근데 앵간해서 안걸어도 가시촉수 뿌수러 멘붕한 사람들이 알아서 쌈을 검.

그럼 뭐.. 가시촉수 좀 맞게 해주고 일벌레 따고.. 링나오면 링숫자 우리가 유리하니까 치고빠지고 식으로 링 정리하거나 계속 일벌래 줄이고, 상대의 가시촉수가

올라간다면 최대한 그 가시촉수 정리해 준다는 생각으로 겜하면됨.

어짜피 난 상대보다 가시촉수가 빨리 지어지는 상태고 상대는 방어해야 되는

입장이니까 무리하게 싸먹히는 형태의 포지션만 아니라면 여왕이 나오든

링이 나오든 상대가 촉수를 짓든 어떻게든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잇음.

가장 빡신게 상대가 일벌래를 잘돌려서 링을 확보하고 가시촉수를 만들기 시작

한다면, 그때까지 링을 잘모아놔야됨. 그래서 초반 6링이 가면 섯불리 싸우지

않는 이유가 많은 링으로 한방에 상대를 제압할 타이밍을 노리기 위해..

초반6링을 최대한 쌈안하고 상대유닛 톡톡 건들기만 해줘야됨.

근데 다이아 유저들도 촉수 딱 박자마자 멘붕와서 거의 90% 생각없이 가시촉수를

뿌수기 위해 일벌레가 달려옴. 그럼 알지? 알아서 잘 끊어먹고 후속저글링

올때까지 견제만하다가 후속저글링와서 링이 10~12기 되면 그때부터 쌈을 걸면됨

근데 너무 길어서 누가 읽으려나 모르겠다.

첨엔 글쓰면서 그냥 쪼금만 써야지 했는데

좁나길어진..

ㅠ.ㅠ

꿀빠셈 동족전에선 날빌이 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