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테란이 초반 의료선 드랍으로 찌르기를 준비했다면 이 빌드는 씹노답이므로 사전에 미리미리 유닛을 뽑습니다(빌드오더에 드랍 갈 유닛이 그 유닛이고, 드랍오는걸 봤다면 기방하면서 유닛을 더뽑습니다)

 예언자 컨:

 고로 테란의 경우 마린 3마리까지는 컨트롤 안해도 그냥 예언자가 이깁니다. 마린있다고 겁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다 죽습니다. 불곰은 응원곰이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일꾼만 털어먹습니다.

 만일 갔는데 예언자가 자기도 모르게 죽어있다. 싸이클론이나 지뢰니까 지지치세요(예언자 죽어도 이길 수 있긴 한데 모르겠습니다. 님이 브론즈라... 아 상대도 브론즈구나? 하지만 싸이클론이나 지뢰 깐 시점에서....) 어차피 그런놈은 승률에 영향 안줍니다. 워낙 적어서

 예언자가 적진을 휘둘고 있었다면 상대방이 드랍을 올 건가 안 올 건가 이미 다 파악했겠죠? 이 판단에 의해 드랍이 오고 있다면(즉, 반응로 붙어있는 우공에서 바이킹이 안나오고 의료선이 뽑혀서 어딘가로 사라지면) 기지측에선 열심히 해불막을 준비하면서 유닛만 열차게 뽑습니다. 그 드랍 어차피 부실할거고 막으면 상대 일꾼 다죽은 상황이라 님이 이깁니다.

 터렛이 준비되어 있다면? 괜찮습니다. 공허에서 예언자는 정지장이 있으니까요. 터렛 살짝 않닿는 범위내에 상대 일꾼 한복판에 정지장을 소환하면 21초동안 자원을 못캡니다. 개꿀이죠. 본인이 확장을 하셨다면 그냥 그대로 운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곧이어 뒤따라오는 사도와 추적자를 태운 차원붕광기가 도착하면 예언자 대신에 일꾼을 잡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더불어 상대방 조합에 맞게 차원붕광기로 소환하면 겜끝납니다. 해병이 좀 많다구요? 사도가 탱킹하면서 예언자가 마린 다잡아주면 됩니다. 설령 불곰만 남더라도 남은 병력 차붕으로 후퇴시키고 불곰 좀 때려주면 알아서 도망갑니다. 도망가면 차붕 내려서 일꾼만 잡으면 됩니다. 어이쿠 컨하느라 돈이 쌓였네요? 한번에 소환해버리면 됩니다. 물론 점점 돈이 쌓여서 1000 넘어간다 싶으면 게이트 짔는건 당연하겠지만 아마 이미 겜 끝나있을겁니다.

 플토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하는게 보통 사도나 예언자 잡을라고 광물 주변에 수정탑을 배치하곤 하는데(프프전에서는 꼭 중요, 그리고 예언자 뽑을때 로공 짓기전에 모선핵 뽑으세요.) 상대방이 광자광과충전으로 예언자를 방어할겁니다(브론즈들은....아마 안할거같긴 한데...) 이때 어차피 광자광은 마나로 하는 거니까 한두번(두번 썼다 치면 좀 조심하면서 들어가고, 세번 썼다면 그냥 들어가서 일꾼만 잡으심 됩니다. 어차피 마나없어요) 그리고 그 광자광 충전 시간 끝나는거 기다릴 동안에 계속해서 [[공허포격기]]랑 추적자 뽑아줍니다. 로공을 지었다면 [[불멸자]]랑 추적자를 뽑아줍니다. 질럿도 섞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적 유닛을 좀 털고 추적자가 4마리 불멸자 1마리 공허포격기 1마리 이렇게 뽑혔다 치면 그냥 들어가서 때려부수면 됩니다.

 근데 사실 대부분 브론즈는 그냥 일꾼으로 예언자 탱킹하던데.... 이러실 필요까지는 없을거라 봅니다. 그냥 이길거에요 아마...

 저그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여왕이 예언자를 노리고 있을 테니 최소 두마리를 뽑아서 정확히 일꾼만 터시거나, 만일 입구 잘 막고 초반 더블을 무난히 가셨다면 투 스타게이트로 예언자를 5마리까지 몰래 숨겨놨다가 일시에 여왕을 순삭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즐거운 일꾼먹방.

 참고로 저그가 8못을 할 경우에는 입구를 잘 막고 버티시길 바랍니다(그정도까지야 뭐;)

 이렇게 하면 적어도 승률 80퍼센트 이상 나오고, 실버도 적당히 털어서 브론즈 탈출하실겁니다.

 근데 솔직히 이번에 인벤이라는 곳에 공략게시판이 있다는 걸 처음 봐서 이미 비슷한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게 있으면 뭔빌든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별플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