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드필드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빌드는 사이클론 트리플입니다.
사신더블 혹은 반응로더블로 시작한 이후 1/1/1 체제인 상태에서
사이클론 이후 트리플로 넘어가는 빌드입니다.
예언자나 분광기 견제를 안전하게 막고,
트리플로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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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사이클론 트리플은 더블 혹은 더블 이후에 1기랑 다수유지한 채, 트리플까지 가는 빌드입니다. 드랍이랑 견제는 덤으로 들어가는 거구요. 그냥 가만히만 있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
일단 사이클론 트리플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대체로 견제에 대한 걱정없이 트리플을 마음껏 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왠만한 혹은 견제를 억제할 수 있으며, 얘네들이 내 본진에 함부로 못 다가오게 하는 동시에, 나는 내가 할 거 다하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렇다고 내 기본병력이 부족하다? 그것도 아니죠. 에서 꾸준히 을 2기씩 뽑아놓았으니까요.
단점이라면 역시 토스의 올인에는 취약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령 프리온단구처럼 본진으로 올라갈 곳이 많다는 걸 이용한 올인, 뒷마당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공속업 올인 등 별의별 토스들의 올인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트리플 욕심내다가 털릴 위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아예 못막을 정도까진 아니죠. 이제 올인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올인
보통은 프리온 단구처럼 본진으로 올라갈 곳이 많은 맵에서 나오는 올인인데요. 특히나 프리온 단구는 앞마당 꿀광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대놓고 2베이스 상태서 7차관 올인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정찰을 통해서, 상대가 황혼이 올라가있고, 시간이 지나도록 트리플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점추올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관문이 갑자기 팍팍팍 늘어나고 있다면?? 100%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이대로 당하고만 있으면 안되겠죠? 사이클론 1기 이후에 지뢰를 뽑지 마시고 를 무조건! 뽑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점추가 내 본진에 올라오지 못하게, 올라올만한 언덕에 를 박아야 합니다. 군심 때 모점추가 성행했을 때에도, 자신이 1/1/1 체제일 때는 지뢰가 아니라 로 막는 게 정석이었습니다. 지뢰는 점멸로 빼먹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로 지뢰밭에 꼬라박지 않는 이상, 막는 것이 불가능하죠. 공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탱료선이란 요소가 생겼기 때문에, 컨트롤 실수만 없다면 공성전차가 허무하게 터지는 경우는 많이 없을 겁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막으면서 트리플 사령부까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토스의 점추올인을 목숨걸고(?) 막았다면, 이제 토스에게 남은 건 울며 겨자먹기로 트리플 가거나, 아니면 분광기로 시간버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토스는 2베이스 상태서 자원 짜냈지만, 우리에겐 3사령부가 있고 병력도 많으니까요.
2. 공속업 올인
공속업 사도올인은 사도의 공속업을 완료시키고 2베이스 7차관 상태서 거하게 올인을 때리는 전략입니다. 사도의 경장갑 추뎀이 -1 감소한 패치 이후엔 잘 안 보입니다만, 낮은 확률로 간혹 보이는 올인 전략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도올인은 뒷마당이 없는 맵에서 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뒷마당이 있는 맵보다는 대체로 뚫기가 쉽기 때문이니까요.
이 올인도 점추올인과 마찬가지입니다. 황혼의회가 올라갔고, 이후에 차관을 갑자기 늘리는 게 목격이 되었다면, 거의 백이면 백프로, 올인이라 보시면 됩니다. 주요유닛이 사도라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일 뿐입니다.
아무튼 상대 토스가 사도올인을 생각한다면, 다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점추처럼 본진언덕으로 확 올라가는 것도 아닌만큼, 앞마당에 벙커 2~3개를 박아버리시면 됩니다. 앞마당 입구도 보급고 등으로 도배해서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을 완전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럴바에야 차라리 벙커 박아서 방어선을 형성하는 게 더 낫습니다. 사신더블(혹은 반응로더블) 이후 3병영이었다면, 벙커3개+불곰 위주로 막으시구요. 반대로 더블 이후 1/1/1이라면 벙커3개+공성전차 2~3기로 막으셔야 합니다.
3. 드랍
개인적으로도 제일 까다로운 것이 바로 분열기 드랍입니다. 보통 이러한 드랍은 관문더블 이후 로공을 빠르게 올리고, 에서 분광기의 이속을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를 한 다음, 빠르게 분열기로 일꾼대박 혹은 해병대박을 노리는 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스타1에서의 리버드랍처럼 말이죠. 그렇게 분열기드랍으로 이득보면서, 트리플를 올리고, 이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만약 토스가 이런 빌드로 간다면, 아까 말한 빌드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시면 됩니다. 즉 1기는 뽑되, 그 사이 완성된 에선 첫 유닛으로 이 아닌, 을 뽑는 것입니다. 일단 해방선을 2기까지 뽑으시고, 본진이랑 멀티 쪽에 배치를 하시구요. 그리고 분열기가 내릴만한 곳에 를 배치하셔야 합니다. 분열기 드랍은 분광기가 아예 분열기를 못 내리게 하는 것이 핵심이니까요. 설령 피해를 입더라도, 건설로봇이 단 3기만 잡히거나, 혹은 해병이 단체로 몰살당하는 일이 없는 선에서 그치면 됩니다.
물론 이후에 인프라 갖추고 병력 많이 있을 때에도, 언제 있을지 모르는 기습적인 분열기 드랍은 항시 조심하시길.
추가)
https://www.youtube.com/watch?v=IsYtvdZWaX4&index=6&list=PLiukXXXKuEaTlB018p-ENIeJbvEl4uj_Y
(이 영상은 RSL 2주차 결승전에서 TOP 테란이 분열기 드랍을 막아낸 영상입니다. 6분 23초쯤부터 참고하시면 됩니다.)
4. 320 예언자
320 예언자란 군심 때 유행했던 510 예언자의 공허의 유산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군심 당시엔 전진에서 나오는 예언자가 적 본진에 5분10초에 도착했다면, 이번 공유 버전에선 전진우관을 칼같이 짓고, 완성되자마자 우관에 증폭을 걸어서 예언자가 나오게 했다면, 적 본진에는 3분 20초만에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첫 시작일꾼이 12기가 되었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진우관을 찾는 방법은 지난 군심 때 했던 방법이랑 동일합니다. 토스가 관문더블이 아닌 빠른 2가스 상태라면 뭔가 올 것이라는 예감이 드셔야 하구요. 그리고 이나 등으로 전진우관이 지어질만한 곳을 Shift 키로 예약명령을 내리면서 수색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14보급고 정찰로 토스본진을 훑어보고, 만약에 빠른 2가스를 올린다면, 병영 완성되자마자 가 아닌, 사신이나 해병을 먼저 뽑아서 정찰을 보냅니다. 동시에 까지 지어서 예언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까지 짓습니다.
이렇게 방어태세를 완료한 다음에 나중에 를 지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토스도 전진예언자 때문에 도 늦췄던만큼, 피해를 많이 입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도 않을 겁니다.
5. 철 지난(?) 탑블레이드
딴 거 필요없습니다. 눈치 빨리 채고, 지어버리고 신공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벙커는 나중에 회수해버리면 되니까요.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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